[특징주] 신세계, 전일 급락 과했나 '상승'

입력 2008-09-19 09: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세계가 홈플러스의 홈에버 인수 영향이 적을 것이란 증권사 평가로 하락 하루만에 상승 반전했다.

19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신세계의 주가는 전일대비 1.66%(9000원) 상승한 55만2000원을 기록중이다.

전일 신세계는 홈플러스의 홈에버 인수 승인 소식으로 5% 가까이 급락했었다.

이날 대신증권은 신세계에 대해 홈플러스의 홈에버 인수 승인이 이마트 실적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7만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 정연우 애널리스트는 "전일 발표된 공정위의 홈플러스 홈에버 인수 발표는 일부 조건이 붙었지만, 기존 예상했던 바와 크지 않아 국내 대형마트 업계는 향후 2강1중으로 재편될 것"이라며 "홈플러스의 홈에버 인수로 이마트와 홈플러스간에는 점포수 차이가 10개 이내로 줄어들었고 매출액 역시 큰 차이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홈플러스의 높은 영업잠재력을 감안하면 그동안 이마트가 누려오던 대형마트 업계 내 독보적인 시장지위는 다소 약화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정 애널리스트는 홈플러스의 홈에버 인수가 이마트 실적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그는 "이마트와 기존 홈에버간에는 13개 점포가 동일상권으로 겹치고 홈에버보다 좀 더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한 것이지만, 기존 점포의 인수로 신규 경쟁이 추가됐다고 할 수 없고 양사간에 공통 공급자 비율이 30% 수준으로 이마트의 바겐 파워(bargain power)에도 변화가 없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950,000
    • -0.41%
    • 이더리움
    • 3,107,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424,900
    • +0.02%
    • 리플
    • 787
    • +2.21%
    • 솔라나
    • 178,200
    • +0.96%
    • 에이다
    • 450
    • -0.44%
    • 이오스
    • 639
    • -1.24%
    • 트론
    • 202
    • +1%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50
    • +0.56%
    • 체인링크
    • 14,230
    • -1.39%
    • 샌드박스
    • 331
    • -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