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여파…증시 단기 변동성 확대 불가피”-대신증권

입력 2020-01-28 08: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대신증권은 28일 ‘우한 폐렴’ 확산에 따라 증시의 단기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경민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는 당분간 우한 폐렴 이슈로 불안한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며 “감염병 확산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며 글로벌 교역과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불안감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증시가 과열 부담이 높아진 상황임을 고려할 때 변동성 확대를 경계해야 한다”며 “특히 설 명절 이후 중국 내 질병 확산 속도가 빨라질 경우 공포 심리는 극대화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그는 “감염병 발생이 실제로 글로벌 경기ㆍ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이라면서 “2000년 이후 감염병 공포가 경기 방향성을 바꾼 경우는 없었으며, 주식시장도 단기 변동성 확대 이후 기존 추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글로벌 펀더멘털(기초여건)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미중 무역 합의와 경기 부양 정책 등이 추가적인 펀더멘털 개선세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며 “이번에도 증시는 단기 변동성 확대 이후 상승 추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250,000
    • +0.7%
    • 이더리움
    • 4,767,000
    • +1.53%
    • 비트코인 캐시
    • 698,000
    • +2.65%
    • 리플
    • 1,974
    • +1.13%
    • 솔라나
    • 326,000
    • +0.9%
    • 에이다
    • 1,362
    • +3.65%
    • 이오스
    • 1,116
    • -1.33%
    • 트론
    • 279
    • +1.82%
    • 스텔라루멘
    • 671
    • +5.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250
    • +0.87%
    • 체인링크
    • 25,420
    • +7.67%
    • 샌드박스
    • 871
    • -0.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