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서울 재건축ㆍ재개발 물량 '풍성'

입력 2008-09-1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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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대책에 따른 거주 요건 강화로 분양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될 전망이다.

19일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현재부터 연말까지 서울에서 총 38곳 1만8261가구 중 조합원분 등을 제외한 676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중 전체 물량 중 58%에 해당하는 3900가구가 재개발 분양 물량으로 일반인들에게 돌아갈 예정이다. 재건축 분양 물량은 전체 물량의 11%인 789가구가 분양된다.

동부건설은 강서구 공항동에서 공항 연립주택을 재건축해 75~146㎡(22~44평형) 총 112가구를 10월에 일반 분양한다. 강서구는 '서남권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축이 되는 곳이며, 김포공항을 가까이 두고 있어 편의 시설 이용이 편하다.

삼성물산은 서초구 반포동에 반포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반포래미안'을 10월 중에 분양할 계획이다. 87~267㎡(26~80평형) 2444가구 중 426가구가 일반 분양되고 입주는 2009년 7월이다. 2008년 12월에 개통 예정인 9호선 신반포주공앞역이 도보로 3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성동구 송정동에 장미,세림연립 재건축 단지인 '서울숲아이파크'를 이달 중 분양할 계획이다. 84~152㎡(25~46평형) 241가구 중 88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성수동 이마트를 비롯해 롯데백화점 입점이 예정된 스타시티 이용이 쉽다.

대림산업은 용산구 신계동에서 699가구 중 263가구를 일반에 내놓는다. 52~186㎡(15~56평형)주택형으로 구성된다.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역과 지하철 1호선 용산역이 도보로 10분 거리다. KTX용산역 이용이 쉽다.

롯데건설은 중구 회현동1가에 회현5구역을 재개발한 주상복합 아파트'회현동 롯데캐슬'을 분양한다. 46~314㎡(13~95평형) 386가구로 구성된다. 일부 층에서는 남산이 조망이 가능하다. 지하철 4호선 회현역이 도보로 3분 거리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올 하반기 서울에서는 입지 여건이 뛰어난 재개발과 재건축 분양 물량이 풍성해 내집마련 수요자들은 올 하반기 분양 물량에 적극 관심을 가져 볼 만 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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