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의겸에 불출마 권고…'부동산 논란'에 큰 부담

입력 2020-01-28 17: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 출마를 선언한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전북 군산)에게 출마 의사 철회를 요청했다.

당 핵심 관계자는 28일 "어제 김 전 대변인의 출마가 당에 매우 큰 부담이 된다는 지도부의 뜻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단, 공식적인 공천 배제 결정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그간 당 지도부는 전북 군산 출마를 준비하는 김의겸 전 대변인의 '부동산 논란'과 관련해 큰 부담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비록 김의겸 전 대변인이 부동산을 처분하고 차액을 기부하겠다고 밝혔지만 여론이 좋지 않다고 판단했다.

당 지도부는 그가 스스로 출마 의사를 철회할 수 있도록 설득할 방침이다. 공천에서 배제하는 방보다는 자진해서 출마 의사를 접을 수 있도록 사안을 정리하자는 공감대를 형성한 것.

다른 당 핵심 관계자는 "당의 대체적인 분위기를 김 전 대변인이 알 텐데, 그래도 (당사자는) 그 정도까지 가혹하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과 아쉬움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당이 무슨 배제를 하겠나. 가급적이면 과격한 방식이 아니라, 서로 존중하면서 갈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14,000
    • -1.27%
    • 이더리움
    • 4,760,000
    • +4.55%
    • 비트코인 캐시
    • 710,000
    • +5.42%
    • 리플
    • 2,069
    • +4.71%
    • 솔라나
    • 356,000
    • +1.4%
    • 에이다
    • 1,476
    • +10.4%
    • 이오스
    • 1,079
    • +7.15%
    • 트론
    • 297
    • +6.83%
    • 스텔라루멘
    • 710
    • +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750
    • +6.31%
    • 체인링크
    • 24,420
    • +14.65%
    • 샌드박스
    • 623
    • +2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