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은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2058억원으로 전년보다 1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은 3조4256억 원으로 전년 대비 2%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516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 늘었다. 이 분기 매출은 9074억 원이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유럽과 신흥시장 중심으로 해외 전 지역 순성장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제일기획에 따르면 작년 해외사업 비중은 74%로 2018년 대비 2%포인트 늘었다. 유럽ㆍ중남미ㆍ중동 사업은 각각 전년 대비 12%ㆍ31%ㆍ27%씩 성장했다.
제일기획은 올해 경영 목표로 영업총이익 7% 이상 성장을 제시했다. 지역별 특화역량 확보, 대행 영역 확대,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