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유화, 4분기 원가 급등ㆍ수요 급감 이중 악재 ‘목표가↓’-NH투자

입력 2020-01-29 08: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은 29일 대한유화에 대해 4분기 원가 급등과 수요 급감의 이중 악재를 겪었다며 목표가를 17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하향했다.

황유식 연구원은 “대한유화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8.4% 감소한 118억 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낮은 실적을 기록했다”며 “분기 후반 유가와 납사 가격의 큰 폭 상승으로 원가 부담은 가중된 반면, 제품 수요는 급격히 악화돼 스프레드가 급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변동성이 큰 에틸렌 가격은 3분기 대비 약 12% 하락해 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월간 기준 영업실적은 12월 저점으로 완만한 회복세가 예상된다”며 “에틸렌 가격은 12월 톤당 720달러를 저점으로 현재 835달러로 상승해 현물가격 기준 스프레드는 회복세”라고 진단했다.

황 연구원은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26% 증가한 1438억 원으로 추정한다”며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성수기 효과는 지연되겠지만 원가하락 수혜는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33,000
    • +0.04%
    • 이더리움
    • 4,739,000
    • +2.53%
    • 비트코인 캐시
    • 718,000
    • -3.56%
    • 리플
    • 2,015
    • -5.09%
    • 솔라나
    • 354,200
    • -1.23%
    • 에이다
    • 1,469
    • -2.13%
    • 이오스
    • 1,160
    • +9.43%
    • 트론
    • 299
    • +3.82%
    • 스텔라루멘
    • 776
    • +29.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200
    • +0.2%
    • 체인링크
    • 24,700
    • +6.1%
    • 샌드박스
    • 881
    • +65.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