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 LED 기반 디스플레이 더 월에 '매직 스크린' 기능을 활용해 디지털 아트 콘텐츠를 띄운 사진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디지털 아트 큐레이션 업체 ‘니오(Niio)’와 함께 ‘더 월 글로벌 미디어 아트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니오는 72개국, 3800명 이상의 디지털 아티스트가 가입돼 있으며, 디지털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더 월은 마이크로 LED(발광다이오드) 기반의 모듈러 제품으로 화질뿐 아니라 사이즈, 화면비, 해상도, 베젤에 제약이 없어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불린다.
삼성전자는 더 월의 소비자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이 공모전을 기획하였으며, 전 세계 누구나 더 월 마이크로사이트 또는 니오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상위 3개 수상 작품은 더 월 ‘매직스크린’의 콘텐츠로 사용되고, 한국, 싱가포르, 영국, 미국 등 전 세계 더 월 쇼케이스에서 특별 전시될 예정이다.
매직스크린은 영상을 시청하지 않을 때도 스크린에 사진ㆍ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띄워 인테리어 효과를 극대화해주는 기능이다.
응모는 이날부터 3월 30일까지 진행된다. 공모전 시상식은 5월 말 진행할 예정이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1만 달러의 상금을 수여한다. 1등부터 3등까지 총상금은 1만5000달러 규모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하혜승 전무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작품은 더 월의 매직스크린 콘텐츠로 활용돼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스크린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