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 4세대 NEIS 구축사업과 공공정보화 사업 양날개 ‘비상’ 주목

입력 2020-01-30 11: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종합IT기업 SGA는 2020년을 영업실적 개선과 지배구조 강화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의 원년으로 삼을 것을 선포했다.

30일 SGA는 800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올 상반기 ‘4세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응용SW구축사업’수주를 통해 2020년 대대적인 영업 실적 개선과 대규모 IT서비스 사업자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SGA는 최근 3개년 ‘NEIS 응용SW 유지관리 및 서비스 사업’ 수행과 다수의 유관 사업으로 본 사업 수주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올 초 계열회사 SGA솔루션즈가 ‘4세대 NEIS ISP사업’을 완료함에 따라 SGA는 現NEIS 시스템의 이해를 기반으로 차세대 시스템 구축이 가능한 독보적 사업자로 평가받고 있다.

4세대 NEIS는 2022년 오픈을 목표로 향후 7~8년 이상 교육현장에서 사용되는 만큼 혁신성과 안정성 실현에 초점을 맞춘 역대 최대 규모의 구축사업이 될 전망이다. 지난 1월 23일 개정 고시된 ‘대기업의 공공SW사업자 참여제한 예외사업’에 본사업이 포함되지 않아 대기업 참여 제한이 유지되어 SGA의 수주 가능성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SGA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차세대 공공IT사업분야의 수혜 기업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2020년 국가정보화 총예산은 전년대비 11% 늘어난 5조1687억원이다. 이런 상황에서 '대기업의 공공SW사업자 참여제한'이 지속됨에 따라 기술우위 중소기업인 SGA의 시장 참여 기회는 여전히 높다는 분석이다.

또한 대기업 참여 예외사업의 경우에도 대부분의 기업이 중소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기에 SGA는 다양한 형태로의 공공사업 참여가 예상되는 기업으로써 그 가치를 주목받고 있다.

공공IT사업 확장과 대기업 참여제한의 수혜는 SGA 계열회사 전반의 사업영역으로의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서버보안 제품 시장 1위의 SGA솔루션즈는 공공기관 '보안서버 의무구축'의 수혜가 예상되며 △경쟁사와 양분중인 온라인 정부 '민원서류 발급시스템용 제증명 솔루션' 시장 점유율도 적극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한 보이스아이는 '장애인차별금지법' 등의 개정으로 공공기관 정보물의 음성변환용 코드 제공이 의무화됨에 따라 고밀도 2차원바코드솔루션 사업 역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사 솔루션 사업영역의 확장과 시장점유율 확대는 외적 성장과 더불어 수익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런 외적 성장과 더불어 SGA는 최대주주 보이스아이의 지분 확보로 지배구조를 더욱 곤고히 하여 ‘기업가치 제고’에 방점을 찍을 예정이다.

보이스아이는 지난 29일 금융감독원 DART를 통해 약 61만 주의 추가 지분 확보로 최대주주 등의 지분이 약 27%로 확대되었음을 공시했다. 지속적인 매수로 상반기까지 지분율을 35%까지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공공IT사업을 통한 실적 개선과 동시에 지배구조를 강화해 나가 SGA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이를 통한 주가 부양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39,000
    • +0.18%
    • 이더리움
    • 4,738,000
    • +2.75%
    • 비트코인 캐시
    • 715,500
    • -2.98%
    • 리플
    • 2,020
    • -4.94%
    • 솔라나
    • 355,700
    • -0.59%
    • 에이다
    • 1,474
    • -0.94%
    • 이오스
    • 1,165
    • +10.43%
    • 트론
    • 298
    • +3.83%
    • 스텔라루멘
    • 788
    • +32.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700
    • +1.61%
    • 체인링크
    • 24,730
    • +6.92%
    • 샌드박스
    • 868
    • +64.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