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기 누른 나태주, 엇갈린 시청자들 “퍼포먼스vs‘찐’트롯”

입력 2020-01-30 23:04 수정 2020-01-30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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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조선 '미스터트롯' 캡처 )
(출처=TV조선 '미스터트롯' 캡처 )

영기를 누르고 나태주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영기와 나태주는 30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데스매치 상대로 만났다. 영기는 개그맨임에도 불구하고 진정성을 전하기 위해 진중한 모습으로 무대에 임했다. 나태주는 자신의 특기인 태권도를 곁들여 무대를 꾸몄다.

결국 영기는 나태주에 밀려 탈락자가 되고 말았다. 이를 두고 ‘미스터트롯’ 시청자들은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제대로 된 트로트를 부른 영기가 우승했어야 한다는 것. 노래에 중점을 두지 않고 퍼포먼스에 치우친 나태주가 과연 실력자일까에 의문이 든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다만 반대 입장의 시청자들은 다른 경쟁자들도 퍼포먼스를 준비하는 상황에서 두 사람의 대결 구도만 부각되었을 뿐, 나태주의 퍼포먼스가 비난 받을 이유는 없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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