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31일 LS산전에 대해 올해 국내 태양광 매출 증가를 비롯해 실적 개선에 대한 가시성이 높다며 목표가를 6만 원에서 6만3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허민호 연구원은 “LS산전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6% 증가한 2조4800억 원, 영업이익은 13% 증가한 1902억 원으로 전망한다”며 “사업 전부문에 걸쳐 매출이 증대하는 점이 실적 개선의 주 요인”이라고 말했다.
허 연구원은 “국내 설비투자 확대와 상반기 국내 태양광/ESS 매출 증가 등으로 실적 개선에 대한 가시성은 높다”며 “밸류에이션 상승을 위해선 ESS, PCS, 태양광 등 융합부문의 수주 확대 및 수익성 개선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국내 수주 환경은 REC 하락, ESS의 REC 가중치 4배로 축소, ESS 화재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RPS(신재생 에너지 공급의무 비율) 비율 상향 등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지원 정책 강화 및 해외 에너지 신산업 진출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