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30일 종가 기준 (한국은행, 금융투자협회)
최근 시장금리 하락과 함께 국고자금방출 등으로 시중 자금이 풍부한 것도 CD금리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는 평가다.
31일 오전 9시20분 현재 채권시장에 따르면 4월29일 만기 잔존 89일물 국민은행 CD 100억원어치가 1.40%에 거래됐다. 이는 민평금리대비 3bp 낮은 수준이다. 이어 4월6일 만기 농협 CD 200억원어치도 1.39%에서 1.40% 수준에서 매도물량이 나오고 있는 중이다.
전날 CD91일물 금리는 3bp 하락한 1.43%에 고시된 바 있다. 우리은행이 CD 3개월물 2000억원어치를 고시금리보다 3bp 낮은 1.43%에 발행했기 때문이다.
복수의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최근 채권금리가 많이 낮아지다 보니 CD금리도 하락 압력을 받는 것 같다”며 “국고자금이 많이 풀리면서 시중자금이 풍부해진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MMF(머니마켓펀드)에서 많이 사야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