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질본, 신종 코로나 7번째 확진자 공개 늦춰" 비판

입력 2020-01-31 11: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수조사 외국인 명단 달라"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제6차 종합대책회의에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 (출처=서울시)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제6차 종합대책회의에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 (출처=서울시)

박원순 서울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국내 7번째 확진자 공개를 하루 늦춘 보건당국의 대응에 대해 '투명성 부족'이라고 꼬집었다.

박 시장은 31일 서울시청에서 제6차 종합대책회의를 열고 "서울시민인 7번째 환자는 어제 저녁 6시 30분에 확진됐음에도 즉시 공개되지 않고 있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7번째 환자를 공개했다.

박 시장은 "감염병을 잡는 특효약은 투명성이라고 늘 강조했다"며 "실시간으로 발표되고 공유되지 않으면 시민 불안을 키우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야말로 시간을 다투는 감염병 확산을 막는 데 큰 문제를 만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우한에서 국내로 온 외국인 명단을 서울시에 넘겨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박 시장은 "대통령께서 국내외를 막론한 전수조사를 지시한 지 사흘 지났는데 아직 서울시에 외국인 명단은 통보되지 않았다"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설사 명단이 안 오더라도 중국인이나 (서울시가) 중국 동포들이 묵을 만한 모든 곳을 저인망식으로라도 전부 파악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00,000
    • -0.15%
    • 이더리움
    • 4,776,000
    • +1.27%
    • 비트코인 캐시
    • 721,000
    • +1.62%
    • 리플
    • 2,068
    • +3.4%
    • 솔라나
    • 351,800
    • -0.09%
    • 에이다
    • 1,471
    • +1.17%
    • 이오스
    • 1,166
    • -5.36%
    • 트론
    • 293
    • -1.35%
    • 스텔라루멘
    • 741
    • -5.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000
    • -0.87%
    • 체인링크
    • 25,610
    • +6.53%
    • 샌드박스
    • 1,069
    • +26.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