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김민희, '베를린영화제' 초청…'도망친 여자' 경쟁 부문 진출

입력 2020-01-31 13: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베를린영화제'에 초청됐다.

홍상수 감독의 신작 '도망친 여자'는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이로써 홍 감독은 '밤과 낮'(2008),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2013), '밤의 해변에서 혼자'(2017)에 이어 네 번째로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받았다.

올해 개봉되는 영화 '도망친 여자'는 결혼 후 한 번도 떨어져 지낸 적이 없었던 남편이 출장을 간 사이, 두 번의 약속된 만남과 한 번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과거 세 명의 친구들을 만나게 되는 여주인공 감희를 따라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김민희와 홍 감독이 7번째로 호흡을 맞춘 영화로, 홍상수, 김민희는 지난 2015년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이후 '밤의 해변에서 혼자'(2016년), '그 후'(2017년), '클레어의 카메라'(2018년), '풀잎들'(2018년), '강변호텔'(2019년)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특히 김민희는 지난 2017년 '밤 해변에서 혼자'로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한국 여배우 최초로 은곰상(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얻었다.

한편 제70회 베를린영화제는 오는 2월 20일부터 3월 1일까지 11일간 독일 베를린 일대에서 개최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2세들의 광폭 행보…행정부 실세들의 '진짜' 역할은 [이슈크래커]
  • 충격적인 故김새론의 고백, ‘AI 조작’이라고? [해시태그]
  • ‘터졌다하면 수백억’…정치권 규제 프레임 갇힌다 [횡령의 땅, 규제의 그림자 下]
  • 32년 만에 성사된 리그1 vs 세리에A 챔스 결승…관련 징크스는? [이슈크래커]
  • 롯데컬처웍스·메가박스중앙 합병 MOU…‘위기의 영화산업’ 활로 찾는다
  • 아이들, '여자' 떼고 새 출발…이름 '싹' 바꾸는 엔터 업계, 왜 지금일까? [엔터로그]
  • 거세지는 위약금 면제 요구…SKT "7조원 이상 손실 예상"
  • 국민 절반은 울화통 안고 산다 [데이터클립]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5.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2,393,000
    • +3.71%
    • 이더리움
    • 2,903,000
    • +13.05%
    • 비트코인 캐시
    • 590,500
    • +15.22%
    • 리플
    • 3,172
    • +5.56%
    • 솔라나
    • 226,300
    • +9.64%
    • 에이다
    • 1,036
    • +10.1%
    • 이오스
    • 1,203
    • +9.46%
    • 트론
    • 360
    • +2.86%
    • 스텔라루멘
    • 396
    • +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300
    • +9.4%
    • 체인링크
    • 21,560
    • +12.41%
    • 샌드박스
    • 428
    • +1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