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주변 교민들이 전세기를 타고 귀국한 31일 교민 중 유증상자 4명이 중앙대병원 격리 시설로 이송, 병원 입구에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6번째 확진자는 세 번째 확진자와 함께 밀접 접촉해 2차 감염된 경우로 설 연휴 기간 동안 충남 태안에서 자신의 딸, 사위와 함께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도는 31일 질병관리본부에 이들 가족에 대한 조기 바이러스 감염 검사를 요청했다.
6번째 확진자는 30일 확정 판정을 받기 전 세 번째 확진자와 식사를 했고, 23일부터 사흘간 딸 가족과 함께 생활했었다.
충남도와 태안군은 딸 가족을 자가격리했고, 능동감시대상자로 분류했다. 충남도는 6번째 확진자의 딸이 어린이집 교사인 점을 고려해 질병관리본부에 조기 바이러스 감염 검사를 요청했다.
어린이집 교사인 딸은 능동감시대상자로 분류되기 전인 설 연휴 이후 28일부터 3일 동안 출근해 아이들과 접촉했고, 사위 또한 직장에 출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어린이집은 현재 휴원에 들어갔고, 다른 교사와 아이들도 자가격리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