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해명, 고민정 이어 청와대行? "대변인 내정설 뜬소문이다"

입력 2020-01-31 14:46 수정 2020-01-31 14: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SBS 박선영 아나운서가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에 이어 대변인에 내정될 것이라는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30일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 게스트로 출연해 청와대 진출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박 아나운서는 "나를 위해 그러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한 뒤 "사실 무서웠다. 뜬 소문인데 내가 말하기도 애매했다. 오히려 직접 물어봐 주는 사람들이 감사했다. 소문이 이상하게 커졌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라를 위한 아무런 정치 활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퇴사 후 2월에는 아무 계획이 없다. 쉬고 싶다. 미국 여행을 가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07년 SBS 15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한 박선영 아나운서는 입사 5개월 만에 SBS 8뉴스 주말 앵커를 맡아 주목을 받았다. 이후 '박선영의 씨네타운', '궁금한 이야기 Y' 등을 진행하며 능력을 인정받아 2018년 한국방송대상 아나운서상을 받았다.

2007년 SBS 아나운서국에 입사한 그는 대검찰청 명예검사, 공명선거 홍보대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홍보대사, 통계청 경제총조사 홍보대사 등을 지냈다.

일각에서는 박 아나운서가 퇴사 후 아나운서 출신인 고민정 전 대변인의 뒤를 잇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돌았다.

지난 15일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대변인과 춘추관장을 포함해 명단을 추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변인은 언론계·정치권·학계·법조계·내부 등 다섯 그룹 정도로 나눠 적합한 인물을 찾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민정 전 대변인은 4·15 총선 출마를 위해 지난 15일 청와대 대변인 자리에서 물러났다. KBS 아나운서 출신인 고 전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인 2017년 5월 17일 청와대 부대변인으로 임명됐다. 그는 김의겸 대변인의 사퇴 이후 2019년 4월 25일 청와대 대변인으로 임명돼 활동해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10,000
    • +4.02%
    • 이더리움
    • 4,993,000
    • +7.24%
    • 비트코인 캐시
    • 714,000
    • +3.93%
    • 리플
    • 2,062
    • +4.3%
    • 솔라나
    • 333,400
    • +3.03%
    • 에이다
    • 1,402
    • +4.24%
    • 이오스
    • 1,133
    • +1.52%
    • 트론
    • 278
    • +2.58%
    • 스텔라루멘
    • 692
    • +9.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800
    • +3.72%
    • 체인링크
    • 25,190
    • +4.18%
    • 샌드박스
    • 861
    • -1.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