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조스, 15분 만에 재산 16조 늘어…저커버그는 6조 증발

입력 2020-01-3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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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어닝서프라이즈에 주가 12% 폭등…페이스북은 6% 이상 급락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AP뉴시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AP뉴시스
세계에서 손꼽히는 부호인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와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뉴욕증시에서 엇갈린 회사 주가로 명암이 극명하게 갈렸다.

아마존이 30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실적 발표에서 어닝서프라이즈를 연출,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12% 폭등하면서 베이조스 재산이 15분 만에 132억 달러(약 16조 원) 늘어났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베이조스는 아마존 주식의 약 12%를 보유하고 있다. 아마존은 이날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 폭등으로 시가총액이 900억 달러 이상 증가하면서 1조 달러를 넘어섰다. 또 베이조스가 보유한 민간우주개발업체 블루오리진 지분 가치는 약 62억 달러에 달한다.

베이조스의 전처 맥켄지 베이조스도 아마존 주식 약 4%를 보유하고 있어 쏠쏠하게 이익을 봤다. 블룸버그억만장자지수에 따르면 맥켄지는 재산이 이날 기준 373억 달러로 세계 24위 부자에 랭크돼 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AP뉴시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AP뉴시스
한편 저커버그는 이날 페이스북 주가가 6.1% 급락하면서 하루 만에 재산이 50억4000만 달러(약 6조 원) 증발했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여전히 저커버그 재산은 올 들어 지금까지 15억7000만 달러 늘어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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