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장시간 비행 가능한 드론 확대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0-02-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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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 전무(왼쪽에서 네번째)와 이두순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대표(다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 전무(왼쪽에서 네번째)와 이두순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대표(다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과 ‘드론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서울 LG유플러스 마곡사옥에서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 전무, 이두순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대표 등 주요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번 업무협약에 관한 체결식을 가졌다.

양사가 협력하는 드론 사업 모델은 수소연료전지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드론 관제·영상서비스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 개발한 수소연료전지 드론은 비행 시간을 개선해 2시간 이상 비행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양사는 이러한 수소연료전지 드론의 장점을 스마트드론 플랫폼과 연계해 다양한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가 구축한 스마트드론 플랫폼은 드론에 설치된 카메라에서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LTE·5G 통신을 통해 스마트폰 등 단말기와 관제센터에 중계해 준다. 또 드론의 상태정보, 비행계획, 비행경로, 임무수행 등을 통신을 통해 원격으로 통합해 관리할 수 있다.

드론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짧은 비행시간으로 인해 드론 도입에 한계가 있었던 분야에서 활용성이 커질 전망이다. 특히 장시간 비행과 모니터링이 필수인 대형 화재, 지진 등 각종 재난 발생 시에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조원석 전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들이 꾸준히 요구하던 드론 기체의 장시간 비행 니즈를 충족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과 선보일 드론 서비스는 지금까지와는 차별화된 활용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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