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동영상 커머스 시장을 움직일 크리에이터를 모집한다.
롯데마트는 고객과의 쌍방향 소통을 위해 지난해 10월 첫선을 보인 동영상 커머스 서비스 ‘마튜브(마트+유튜브)’ 서포터즈 1기 모집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마튜브’는 롯데마트의 상품을 소재로 영상을 만들어 올리면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다른 고객들에게 공유되는 서비스로, 롯데마트 M쿠폰 회원이라면 M쿠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영상 시청과 업로드가 가능하며 일반 고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마튜브 내 업로드된 동영상에는 영상 시청 중 상품 구매가 가능한 버튼이 생성되는데, 구매하기 버튼 터치 시 ‘롯데마트몰 앱’으로 이동되고, 해당 과정을 거쳐 상품을 구매하게 되면 영상을 업로드한 게시자에게 판매된 금액의 1%가 수익금으로 전달된다.
롯데마트가 오픈 플랫폼 구조의 동영상 커머스 서비스를 운영하는 것은 개인별로 다양한 콘텐츠가 제작될 수 있고 이러한 정보 공유를 통해 상품 구매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 동안 ‘마튜브’에 고객들이 직접 제작해 업로드한 영상은 약 560건으로, 레시피부터 먹방(먹는 방송), 생활 노하우 등 다양한 영상이 공유되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마튜브 서포터즈’ 1기는 총 100명으로, 9일까지 롯데마트 매장 포스터의 QR코드 및 롯데마트몰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마튜브 서포터즈’로 선정되면 활동 기간 무료로 상품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이들은 최소 월 2회 이상 지원 상품을 체험해보고 해당 상품을 활용해 다양한 영상을 찍어 올리게 된다.
이상현 롯데마트 디지털사업부문 팀장은 “마튜브 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며 고객들이 선호하는 제품 및 트렌드에 더욱 가깝게 발맞출 수 있을 것”이라며, “추후에도 많은 고객들이 마튜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