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다임, 멕시코 콘크리트펌프트럭 1차분 100만달러 수출

입력 2008-09-22 09: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브라질, 칠레 등 중남미 신흥시장 본격 확대

건설기계 생산업체 에버다임은 멕시코 최대 건설장비판매업체 트락사와 현지 딜러계약을 맺고, 먼저 1차 계약 분 약 100만 달러 규모의 콘크리트펌프트럭 5대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에버다임은 이번 콘크리트펌프트럭 시장진출을 계기로 이미 진출한 굴삭기용 어태치먼트시장 외에 타워크레인 등 추가 제품공급계약 협의를 거쳐 에버다임 건설기계를 멕시코 전역으로 확대 공급할 수 있게 됐으며 더불어 브라질과 칠레 등 중남미 신흥시장 확대에 큰 탄력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에버다임 관계자는 "멕시코의 경우 현지에 콘크리트펌프트럭 제조업체가 없어 전량 수입에 의존할 정도로 인프라가 부족하다"며 "현재 건설장비의 원조격인 독일제품이 시장의 70%가량을 차지하고 있는데 향후 독일 제품과 경쟁하면서 멕시코 내 마켓쉐어를 늘려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에버다임 전병찬 사장은 "북미의 불황에 비해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 지역은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건설경기 호황기를 맞고 있다"며 "적극적인 딜러발굴과 대규모 제품수출을 통해 1~2년 내에 멕시코 내 시장점유율을 30%까지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전 사장은 또 "이미 진출한 브라질, 칠레를 비롯 이번 멕시코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중남미 자원부국으로의 수출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멕시코 최대 건설장비 판매업체인 트락사는 지난해 매출 3억달러, 올해 약 5억달러가 예상될 만큼 현지에서 매년 60% 이상의 고속성장을 하고 있으며, 이번에 에버다임과 콘크리트펌프트럭 현지딜러 계약을 맺고 우선 독점 공급하게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故 휘성 빈소 차려졌다…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도 공지
  • '손흥민 도움' 토트넘 극적인 2점차 승리…유로파리그 8강 진출
  • 김용빈 최종 우승, '미스터트롯' 3대 진의 주인공…선 손빈아ㆍ미 천록담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12:5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921,000
    • -2.12%
    • 이더리움
    • 2,787,000
    • -0.18%
    • 비트코인 캐시
    • 483,900
    • -5.21%
    • 리플
    • 3,370
    • +1.75%
    • 솔라나
    • 184,000
    • -0.54%
    • 에이다
    • 1,042
    • -3.16%
    • 이오스
    • 740
    • +0.82%
    • 트론
    • 333
    • +1.22%
    • 스텔라루멘
    • 403
    • +2.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660
    • +1.82%
    • 체인링크
    • 19,600
    • -0.25%
    • 샌드박스
    • 410
    • +0.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