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22일 "미국 정책당국의 긴급 금융시장안정화 조치로 주요국의 금융시장이 빠른 속도로 안정됨에 따라 국내 금융 및 외환시장도 점차 안정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19일 원/달러 NDF 환율은 미국 뉴욕시장에서 1113원으로 마감됐다. 이는 현물환율로 환산할 경우 1118원으로 19일 서울시장 현물환율 종가 1139.7원 대비 21.7원 하락한 수준이다.
이에 한은은 "미국 단기금융시장 불안 심화로 크게 악화되었던 단기 외화자금사정이 다소 안정되어 국내 단기스왑시장의 불균형도 점차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더불어 "미국의 이번 긴급 금융시장안정화 조치에 대한 효과를 예의 주시하면서 미국 등 국제 금융시장 및 국내 금융ㆍ외환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애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