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급별 월간 발행 추이 (자료 신한금융투자)
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1월 수요예측 금액은 3조1350억 원이었다. 이 중 초과액 밴드포함액 수요예측액은 10조 5560억 원으로 초과율 336.7를 기록했다.
반면 수요예측 미달액 수요예측액 밴드 포함액은 없었다.
1월 발행시장 재개와 함께 기업들의 조달 열풍이 이어졌다.
가장 먼저 수요예측을 진행한 SK텔레콤은 2000억 원 모집에 유효수요 1조 4500억 원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AA급 발행사들도 성공적으로 발행을 마쳤다. AA 급의 초과율은 350.0%를 기록했고, 평균 결정금리도 7bp로 대부분 민평대비 아래서 발행됐다.
A급의 경우 초과율 312.3%, 평균 결정금리 5bp로 강세를 보였다 . 다만 지난해 1월 초과율 364.0%, 평균 결정금리 17bp를 기록했던 점을 고려하면 강도는 약했다.
A급 이상에서 강세를 보인 반면, BBB급에서는 약세가 두드러졌다. 미응찰 종목은 없었으나 초과율은 66.4%로 부진했고, 평균 결정금리도 16bp 로 민평대비 오버발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