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U FTA 이행위' 개최…자동차·의약품 업계 애로 해소 방안 논의

입력 2020-02-03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연합(EU) (AP뉴시스)
▲유럽연합(EU) (AP뉴시스)

유럽연합(EU)과의 통상 관계에서 자동차 및 부품, 의약품 업계의 애로 해소를 위해 양측이 머리를 맞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EU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위원회'를 연다.

한국과 EU는 상품무역위원회, 자동차 및 부품 작업반, 의약품 및 의료기기 작업반 등 3개 이행위원회에서 FTA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양측 간 통상현안 및 업계 애로사항 해소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자동차·부품 작업반에서는 중대형 상용차를 소량으로 수출할 때 EU의 형식승인 일부를 완화하는 방안을, 의약품·의료기기 작업반은 약가정보 공유 등을 통한 상호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산업부에 따르면 2011년 7월 발효, 8년이 지난 한·EU FTA는 그간 관세철폐 등 양측의 교역 확대에 기여한 바가 크다.

실제로 발효 전인 2010년 양측의 교역액은 922억 달러였으나 지난해 1086억 달러로 17.8% 증가했다.

정부는 이번 위원회에서 양측간 교역·확대를 위해 EU의 개인정보보호법(GDPR) 적정성 결정과 EU 철강 세이프가드 조치의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우리 측의 입장을 강력히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기회가 양측 간 시장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기업 간 투자 및 진출을 촉진하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10만 달러 못 넘어선 채 급락…투심 위축 [Bit코인]
  • 삼성 사장단 인사… 전영현 부회장 메모리사업부장 겸임ㆍ파운드리사업부장에 한진만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11:0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100,000
    • -2.43%
    • 이더리움
    • 4,655,000
    • -3.12%
    • 비트코인 캐시
    • 688,000
    • -1.99%
    • 리플
    • 1,945
    • -3.81%
    • 솔라나
    • 323,200
    • -2.56%
    • 에이다
    • 1,324
    • -2.86%
    • 이오스
    • 1,102
    • -4.59%
    • 트론
    • 272
    • -1.81%
    • 스텔라루멘
    • 607
    • -14.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250
    • -3.35%
    • 체인링크
    • 24,130
    • -2.58%
    • 샌드박스
    • 825
    • -12.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