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2020년 1월 판매실적 (사진제공=한국지엠)
한국지엠(GM)이 지난달 내수 5101대, 수출 1만5383대 등 총 2만484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3만8705대)보다 47.1% 감소한 수치다.
내수 판매는 주요 신차 출시에 힘입어 전년 동월(5053대) 대비 0.9% 늘었다.
스파크는 지난해 1월 대비 19.6% 증가한 2589대가 팔리며 내수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픽업트럭 콜로라도는 전월 대비 20.3% 증가한 777대 판매되며 3개월 연속 판매 상승세를 보였다.
트래버스와 이쿼녹스, 볼트EV 등 쉐보레의 수입 판매 모델은 1월에도 합계 판매량 1000대 이상을 기록하며 꾸준한 실적을 유지했다.
반면, 수출은 지난해 1월(3만3652대)보다 54.3% 줄어든 1만5383대에 그쳤다.
시저 톨레도(Cesar Toledo) 한국지엠 영업 및 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지난해 쉐보레 트래버스와 콜로라도에 이어 최근 국내 출시돼 이달 본격 고객 인도를 앞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시장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이들 신차가 쉐보레 브랜드 이미지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제품과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국내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사진제공=한국지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