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고속道 시속 15km빨라져

입력 2008-09-2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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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 연휴 동안 고속도로 평균주행속도가 예년에 비해 시속 15km가량 빨라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22일 한국도로공사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추석 연휴기간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평균 주행속도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48km/h에서 올해 63km/h로 빨라졌다.

이에 따라 이산화탄소, 탄화수소 등 오염물질 배출량도 km당 1.32g에서 0.58g으로 절반 이상 줄었다.

이를 총 주행거리에 곱하면 총 오염물질 배출량을 알 수 있다. 총 주행거리는 5억5823만2345km로 지난해 보다 349만6416km가 늘어났지만, 총 오염물질은 323톤으로 무려 409톤이 줄었으며 오염물질 처리 비용도 34억원 가량 절감된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지난 추석 연휴에는 특히 쓰레기 배출량도 크게 줄었다. 추석연휴기간 쓰레기 배출량은 하루 평균 22톤으로 예년 평균 25톤에 비해 12% 감소했다. 전체 처리비용도 2700만원에서 2400만원으로 300만원 가량 절감됐다.

하루 평균 쓰레기 발생량은 지난 2003년에 33톤을 정점으로 지속적으로 줄어들다가 2006년 잠시 늘어나기도 했으나, 지난해부터 다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한국도로공사가 전국 고속도로에 버려진 쓰레기 6166톤을 치우는데 소요된 비용은 12억원 가량이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빠르고 편하며 안전한 길을 만들기 위해 오는 2012년까지 수목 1000만주를 심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路花樹 1000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이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추진되면 고속도로 주변에는 지금 현재 심어놓은 1300만주를 포함해 2300만주의 수목이 숲을 이루게 돼 이산화탄소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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