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포럼은 지난7월 28일 주총을 통해 경영진들을 교체하고 뱅크원에너지에서 메카포럼으로 사명을 변경하여 대내외적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다.
김훈영대표는 9월 12일 간소한 기자간담회에서 “시장의 신뢰와 신규사업을 통한 재무건전성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영위하고 있는 음향사업부는 더욱 확대하여 공연 사업을 추가 확대할 예정이며, 광고사업부와 통신사업부, 여행사업부를 신설하고 구체적으로 전세기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지난 19일 메카포럼은 중국산토우 여행총공사와 겨울철 성수기 남방항공 운항을 위한 전세기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메카포럼은 전세기 운항을 통하여 국내 여행사와 함께 골프여행 시장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 중국 산토우 지방은 중국대륙 남쪽 해변에 위치한 휴양도시이며, 하이난, 홍콩, 마카오 등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지역으로 최근 태국 및 필리핀에서의 잦은 안전사고 발생으로 인하여 겨울철 동남아시아 관광의 새로운 대안 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어 여행 수요가 증가세를 보이기 때문"이라고 전세기 시장 진출이유를 밝혔다.
이에 여행분야의 풍부한 전문인력을 영입하고 공격적인 마케팅활동을 벌이는 등 조기에 중국남부지역여행 시장에서의 선두 위치를 확보한 후 해외호텔 예약시장으로도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메카포럼의 김훈영대표이사는 "매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중국 남쪽 해변을 따라 형성되는 골프여행 시장은 성공가능성이 무한한 시장"이라며 "메카포럼의 기존 음향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과도 더불어 회사성장의 한 축을 담당할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훈영대표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새로운 수익모델의 발굴이 절실한 상황에서 성장가능성이 높은 전세기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됐다"며 "우선 중국 남부지방여행시장 공략을 통해 여행객들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고 밝혔다.
메카포럼은 이번 계약을 통하여, 2008년 10월 2일부터, 2008년 10월 5일 각 한편, 2008년 11월 27일부터 2009년 2월22일까지 매주 목, 일요일 각 한편, 총 27편을 산토우-인천-산토우 노선에 운항할 계획이다.
한편 메카포럼의 자본금은 81억원 규모이며 김훈영대표이사가 2008년 7월 28일 선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