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지난해 영업손실 491억 원…전년 대비 적자 전환

입력 2020-02-03 16: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진에어 "수익성 위주 노선 전략, 해외 판매 비중 확대 통해 실적 개선할 것"

▲진에어 지난해 실적(단위 : 억 원) (사진제공=진에어)
▲진에어 지난해 실적(단위 : 억 원) (사진제공=진에어)

진에어는 지난해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9102억 원, 영업손실 491억 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과 비교했을 때 적자로 전환됐고, 매출액(1조107억 원)은 9.9% 감소했다.

진에어는 "경쟁적 공급 증가 대비 여행 수요 둔화에 따른 수급 불균형, 일본 보이콧 및 홍콩 사태 등에 따른 영업 환경 악화에 따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토부 경영 제재 지속으로 인한 신규 노선 취항 및 부정기편 운항 제항 등 비효율적 경영 환경이 조성됐다"고 덧붙였다.

진에어는 실적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수익성 위주의 노선 운영 전략 등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진에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일본 여행 수요 부진 등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수익성 중심의 노선 운영 전략 및 해외 판매 비중 확대 등을 통해 실적을 개선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제재 해제와 관련한 협의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264,000
    • -4.81%
    • 이더리움
    • 4,609,000
    • -4.28%
    • 비트코인 캐시
    • 670,500
    • -6.88%
    • 리플
    • 1,872
    • -5.93%
    • 솔라나
    • 316,300
    • -7.92%
    • 에이다
    • 1,260
    • -10.06%
    • 이오스
    • 1,092
    • -4.8%
    • 트론
    • 264
    • -6.71%
    • 스텔라루멘
    • 604
    • -12.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500
    • -6.92%
    • 체인링크
    • 23,300
    • -8.73%
    • 샌드박스
    • 849
    • -15.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