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김정태 행장이 하나금융지주 주식 4000주를 주당 2만9650원(총 1억1860만원)에 매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하나금융지주가 최근 견조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PBR(주가수익비율)이 0.7에도 못미치는 등 지나치게 저평가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자사주 매입으로 김 행장은 보유주식수가 총 4만3375주로 늘어났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최고경영자의 자사주 매입은 그만큼 경영 상황을 잘아는 위치에 있는 CEO로서 회사의 자산 및 실적대비 주가가 지나치게저평가 되었다는 반증이라며 조만간 주가가 재평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