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영 누구? 서울대 출신 1타 강사…사이비 포교 논란까지 ‘천효재단’ 무엇?

입력 2020-02-0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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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출처=이투스)
▲이지영 (출처=이투스)

포교 논란에 휘말린 이지영 강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지영 강사는 사회탐구 부분에서 압도적인 ‘1타 강사’로 꼽힌다. 사회문화,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현재는 이투스교육 소속 사회탐구 강사로 활약하고 있다.

이지영 강사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윤리교육과를 졸업하고 세화여자고등학교 교사를 거쳐 EBS 강사로 활약하면서 스타강사로 부상했다. 누적 수강생만 250만 명에 이른다.

2012년과 2014년에 거처 EBS로부터 ‘사회·문화’, ‘생활과 윤리’ 최우수 강사상을 수상했으며 2018년에는 EBS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런 이지영 강사가 최근 포교 논란에 휘말렸다. 직접 진행한 세미나에서 천효재단 활동을 독려했다는 이들의 목격담이 이어지고 있는 것. 그는 강의에서 귀신, 기(氣), 신격화, 외계인 등 교육과는 무관한 단어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천효재단’은 지난해 1월 7일 설립된 공익재단으로 이지영 강사가 대표를 맡고 있다. 또한 ‘천효재단’은 ‘천효기독교재단법인’이란 명칭으로 비영리법인의 설립을 허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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