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채용, 5년새 '2배' 늘었다

입력 2020-02-04 08: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크루트 제공)
(인크루트 제공)

지난해 공공기관은 2년 연속 역대 최대 규모의 신규 채용을 달성했고, 5년 전 보다 무려 2배 늘어난 규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지난달 31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ALIO)에 공시된 ‘공공기관 신규채용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4일 공개했다.

공공기관 작년 신규채용 규모는 3만334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2월 홍남기 부총리가 발표한 목표 규모 2만5000명에서 33.4% 초과 달성한 것. 이미 지난해 3분기 누적 공공기관 신규채용은 2만3800명으로 목표달성률은 95.2%에 달했다.

이에 앞서 2018년 역시 신규채용 규모는 3만3900명에 달했다. 당시 목표치는 2만8000명으로 이보다 5900명을 더 뽑아 역대 최다 채용규모를, 목표달성률은 121.1%, 2017년과 비교하면 무려 50.3% 올라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던 바 있다. 이로써 공공기관은 2년 연속 초과달성은 물론 역대 최대규모의 신규채용을 만들어냈다.

지난 5년간 공공기관 신규채용 규모 및 증가율을 살펴보면 2013년 1만7277명 이후 △2014년 1만7648명(전년 대비 2.1%p증가) △2015년 1만9234명(9.5%↑) △2016년 2만1009명(8.7%↑) △2017년 2만2554명(7.4%↑)으로 오르다 △2018년 3만3900명을 기록하며 첫 3만명대에 진입했다. 5년 전과 비교하면 2배 이상의 신규일자리를 만들어 낸 셈이다. 신규채용은 공공기관 및 부설기관 포함의 임원과 정규직에 대한 채용 합계치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공공기관 신규채용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며 채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다만 채용목표의 안정화 및 민간기업의 채용규모도 보폭을 맞추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망곰이 유니폼, 제발 팔아주세요"…야구장 달려가는 젠지, 지갑도 '활짝' [솔드아웃]
  • "돈 없어도 커피는 못 참지" [데이터클립]
  • 네이버웹툰, 나스닥 첫날 9.52% 급등…김준구 “아시아 디즈니 목표, 절반 이상 지나”
  • 사잇돌대출 공급액 ‘반토막’…중·저신용자 외면하는 은행
  • [종합] 바이든 vs트럼프 ‘TV토론 진흙탕 싸움’…주요 쟁점은?
  • 임영웅, 레전드 예능 '삼시세끼' 출격…"7월 중 촬영 예정"
  • '손웅정 사건' 협상 녹취록 공개…"20억 불러요, 최소 5억!"
  • 9월까지 김포골드라인 열차 5대 증편, 배차간격 줄여 수송력 20%↑
  • 오늘의 상승종목

  • 06.28 15:1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317,000
    • +0.94%
    • 이더리움
    • 4,835,000
    • +1.92%
    • 비트코인 캐시
    • 545,000
    • +4.11%
    • 리플
    • 668
    • +1.52%
    • 솔라나
    • 202,600
    • +6.02%
    • 에이다
    • 543
    • +1.88%
    • 이오스
    • 818
    • +2.38%
    • 트론
    • 170
    • -1.73%
    • 스텔라루멘
    • 129
    • +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600
    • +2.75%
    • 체인링크
    • 19,940
    • +3.42%
    • 샌드박스
    • 471
    • +1.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