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 예비창업자 지원을 위한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모집규모는 205명이며, 모집기간은 이달 28일 까지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전국 9개 지역에서 신사업 분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체계화된 창업교육을 통해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을 육성하는 게 목적이다.
중기부와 소진공은 신사업 아이디어로 창업하려는 예비 창업자를 선발해 1개월간의 창업교육과 체험점포에서 4개월간 실제 점포경영 등 총 5개월간의 교육과정을 지원한다. 우수 졸업생을 대상으로 최대 2000만원의 사업화 자금도 패키지로 지원한다.
올해부터 중기부와 소진공은 성장세가 가파른 온라인 마케팅에 적합하고, 혁신성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소상공인 육성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 오프라인 점포 중심으로 운영되던 방식을 카카오메이커스, 쿠팡 등 IT플랫폼 기업과 연계해 디지털 역량 교육, 코칭 프로그램 및 입점을 지원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복합한 플랫폼 방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창업자 발굴 및 사업 시작단계부터 MD 전문가를 활용해 상품·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고, 쇼케이스 데이를 열어 자금 유치와 판로 확보 기회도 제공한다.
한편, 올해에는 3개 사관학교를 추가(2월말 선정)할 예정이며, 사관학교 체험점포 중 일부점포(2개점포)를 기존 점포체험 외에 상품화, 기술교육, 네트워킹, 상담 등이 가능한 시설인 ‘드림 스퀘어’로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