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조직개편’ 칼 빼든 나재철 회장...“신뢰회복 나선다”

입력 2020-02-04 17: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나재철 금융투자협회 대표.  (사진제공=금융투자협회)
▲나재철 금융투자협회 대표. (사진제공=금융투자협회)

한국금융투자협회가 나재철 회장 체제를 가동한 후 조직 혁신에 나선다. 시장 총괄 기능과 금융소비자를 보호하는 방향으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4일 금융투자협회가 조직체계 구현을 위한 ‘조직혁신방안’을 발표했다. 혁신방안은 크게 △조직문화 △인사제도 △조직개편 등 협회 조직 운영 관련 3개 부문에 개선 사항이다.

가장 큰 변화는 ‘산업전략본부’ 및 ‘자율규제운영부’, ‘대외협력부’ 신설과 ‘소비자보호부' 확대 개편이다. 산업전략본부는 산업·시장총괄 부문 산하 부서다. 업권 간 이해상충 안건을 조정하고 금융투자산업 차원에서의 공통 전략방향 수립 및 대응을 주도할 계획이다.

대외협력부는 자본시장 혁신과제 등 산적한 입법과제 해소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대외 협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소비자보호부는 투자권유ㆍ약관광고 심사 등 관련 업무기능을 일원화했다. 이외에도 투자자교육사무국을 금융투자교육원으로 이관하고 장외채권수익률 공시 등을 담당할 지표관리사무국을 신설했다.

인사 부분에서의 혁신도 이뤄졌다. 차세대 리더급 직원으로 구성된 ‘이노보드(Innovation-Board)’ 를 신설해 협회 비전을 재정립하고 조직문화와 인사제도 개선안의 세부 실행방안 마련, 내부 공감대 형성 등을 주도한다. 또 내부고발기능 양성화를 통해 불합리한 제도나 관행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성과보상과 인사평가제도 선진화 체계도 정비했다. 직위나 직무공모제 도입을 통해 역량 중심의 보직제를 운영하거나 계약직 및 시니어 직원에 대한 관리와 활용방안을 마련한 방침이다.

특히 협회는 향후 부문별 대표 중심의 책임경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에 크게 △산업시장총괄부문(성인모 부문장) △증권선물부문(이창화 부문대표) △자산운용부문(신동준 부문대표) △부동산신탁부문(장석환 부문대표) 등으로 나뉘게 됐다. 기존 전략경영부문 및 대외서비스부문은 폐지하고 하부조직을 회장 직속 조직으로 전환해 의사결정체계도 효율화했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이번 혁신방안을 통해 금융투자산업이 기업의 성장과 국가경제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업계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세부방안에 대한 내부 공론화 등 절차가 필요한 인사제도 등은 합의가 완료되는 방안부터 올해 내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사우디 달군 한ㆍ중 방산 경쟁…진짜 승부는 지금부터
  • T-글라스 공급난 장기화…삼성·LG 등 ABF 기판 업계 ‘긴장’
  • 일본 대미투자 1호, AI 전력·에너지 공급망·핵심소재 초점
  • 뉴욕증시, AI 경계감 속 저가 매수세에 강보합 마감…나스닥 0.14%↑
  • ‘오천피 효과’ 확산…시총 1조 클럽 한 달 새 42곳 늘었다
  • 지방 집값 14주 연속 상승⋯수도권 규제에 수요 이동 뚜렷
  • 퇴직연금 의무화⋯관건은 사각지대 해소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870,000
    • -0.62%
    • 이더리움
    • 2,940,000
    • +0.89%
    • 비트코인 캐시
    • 827,000
    • +0.06%
    • 리플
    • 2,174
    • +0.98%
    • 솔라나
    • 123,000
    • -2.46%
    • 에이다
    • 417
    • +0.24%
    • 트론
    • 414
    • -0.72%
    • 스텔라루멘
    • 247
    • +0.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560
    • -1.29%
    • 체인링크
    • 13,040
    • +0.38%
    • 샌드박스
    • 129
    • +0.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