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도도맘의 양다리 폭로 “증권사 임원 동시에 만났다”

입력 2020-02-04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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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도도맘 법적 공방 소환  (출처=TV조선 캡처 )
▲강용석 도도맘 법적 공방 소환 (출처=TV조선 캡처 )

강용석의 변호사 자격에 의문을 들게 하는 도도맘 김미나씨와의 대화 내용이 공개됐다.

강용석 도도맘이 주고 받은 메시지 내용은 4일 디스패치를 통해 다뤄졌다. 강용석 도도맘의 메시지를 공개 하기 앞서 디스패치 기자는 법적 공방이 다퉈질 것을 감수하고 내보내게 됐다고 이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했다.

5년 전 강용석은 도도맘이 한 술자리에서 시비싸움에 휘말리게 되자 단순 상해 사건을 판을 키우자는 제안을 한다. 오로지 돈이 목적인 합의금을 위해서 강간치사로 일을 키우자고 한 것. 당시 돈을 뜯어내고자 했던 상대는 한 증권사의 임원이었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법정에서 강용석은 도도맘에게 인신공격을 퍼붓기도 했다. 당시 문서 위조 혐의로 진행된 소송에서 강용석 변호인 측은 도도맘에게 “강 변호사를 만나던 중 증권사 임원도 동시에 만나지 않았냐”등의 상관없는 질문을 던져 재판부의 제지를 받기도 했다.

이날 도도맘은 강용석의 지인으로부터 증언을 유리하게 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이에 강용석은 “법률가로서 이런 범죄를 제가 종용했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말이 되느냐”며 불쾌함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법정 상황을 미루어 봤을 때 도도맘은 강용석으로부터 법률적인 자문을 구하던 중 돈을 위한 종용 아닌 종용을 받았을 것이란 대중들의 짐작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법을 알고 있는 강용석 변호사의 두 얼굴이 드러난 가운데 그가 어떤 행보를 나아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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