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신종 코로나, 후베이성 이외 중국 지역 방문자도 검사 지원할 수도"

입력 2020-02-05 08: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세균 국무총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국회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제2차 고위당정협의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국회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제2차 고위당정협의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5일 "중국 후베이(湖北)성뿐 아니라 주변을 면밀히 확인해 양국 간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중국 입국자가 아닌 경우에도 필요하다면 검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산 사태와 관련, "혹시 모를 추가 확산세와 사태 장기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국민 안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면밀히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직접 피해가 예상되는 수출·관광·소상공인 지원방안을 우선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누군가의 가짜뉴스 하나로 많은 국민이 불안하고 혼란을 겪으며, 방역 대책에도 지장을 준다"며 "정부는 가짜뉴스가 생산·유통되지 않게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치권에 초당적 협력을 요청한다"며 "조속히 2월 임시국회를 열어 검역법, 의료법 등 처리를 서둘러 달라"고 요청했다.

정 총리는 "정부는 과거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부터 최근 돼지열병 사례처럼 어느 국가보다도 뛰어난 방역시스템과 축적된 노하우를 갖고 있다"며 "국민의 협조와 정부의 총력 대응으로 코로나 사태도 이겨낼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02,000
    • -1.35%
    • 이더리움
    • 4,643,000
    • -0.49%
    • 비트코인 캐시
    • 731,000
    • +6.56%
    • 리플
    • 2,137
    • +4.29%
    • 솔라나
    • 354,500
    • -1.99%
    • 에이다
    • 1,502
    • +18.55%
    • 이오스
    • 1,073
    • +7.3%
    • 트론
    • 298
    • +6.81%
    • 스텔라루멘
    • 613
    • +47.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750
    • +5.84%
    • 체인링크
    • 23,580
    • +10.08%
    • 샌드박스
    • 551
    • +11.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