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상승 부담 中企에 떠넘긴 대기업 적발

입력 2008-09-22 16:01 수정 2008-09-23 15: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정위 18곳 적발 제재절차 밟는다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발생한 원가부담을 중소 하도급 업체에 떠넘기는 대기업의 횡포 사례를 적발한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재 절차에 들어갔다.

공정위는 올해 7월과 8월 두 달간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인한 원가부담을 중소 하도급업체에 전가하는 부당단가인하 행위 등에 대해 직권조사를 벌인 결과 하도급업체의 납품단가를 부당하게 낮추는 등 불공정거래를 한 대기업 18군데를 적발해 제재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이번 직권조사 내용을 토대로 해당 대기업에 대한 재제 안건을 위원회에 곧 상정할 계획이다.

다만 공정위는 이들 18개 업체에 대한 제재 안건을 내달 중 위원회에 상정할 계획으로 혐의 내용이 확정되지 않아 구체적인 회사명을 공개는 할 수 는 없다는 입장이다.

이번에 적발된 대기업들은 최저 입찰로 낙찰된 납품업체를 상대로 당초 계약금액을 낮추거나 하도급 대금을 지급하지 않아 왔거나 서면 계약서 미작성 및 어음 할인료를 지불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강야구' 연세대의 반격, 역전 허용하는 최강 몬스터즈…결과는?
  • 한화생명e스포츠, 8년 만에 LCK 서머 우승…젠지 격파
  • 티메프 피해자들, 피해 구제‧재발 방지 특별법 제정 촉구…"전자상거래 사망 선고"
  • 의료계 “의대증원, 2027년부터 논의 가능”
  •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AI 끝이 없다…삼성 AI 제품, 기대치 30%”
  • 현대차 ‘아이오닉 6’, 美 자동차 전문 매체서 ‘최고 전기차’ 선정
  • '장애인 귀화 1호' 패럴림피언 원유민, IPC 선수위원 당선 [파리패럴림픽]
  • 봉하마을 간 이재명, 권양숙 만나 "당에서 중심 갖고 잘 해나가겠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9.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3,881,000
    • +0.37%
    • 이더리움
    • 3,098,000
    • +0.39%
    • 비트코인 캐시
    • 411,500
    • +0.96%
    • 리플
    • 715
    • -0.28%
    • 솔라나
    • 175,400
    • +1.86%
    • 에이다
    • 460
    • +4.55%
    • 이오스
    • 631
    • -0.47%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050
    • -0.5%
    • 체인링크
    • 13,920
    • +2.2%
    • 샌드박스
    • 328
    • +0.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