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은 아나운서가 음바페와의 인연을 고백했다.
주시은 SBS 아나운서는 5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 출연했다.
이날 주시은은 자신이 프랑스에 강제 진출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주시은 아나운서는 "어제 배성재 선배가 좋은 소식을 알려줬다. 프랑스 축구 매거진인 '프랑스 풋볼'에 '음바페 선수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다' 이런 기사가 실렸는데, 한국 부분에 내가 나왔다고 하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어 "기사 부분을 성재 선배가 알려줘서 적어왔다. '축구 진행자로 유명한 그녀는 음바페와 사랑에 빠졌다. 주시은이라는 소녀는 자신을 '주바페'로 부르며 '주바페 TV'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기도 한다' 라고 (적혀있더라)"라며 환하게 웃었다.
또 주시은 아나운서는 "'주바페'라는 별명을 만들어준 성재 선배에게 감사를 표한다. ('주바페' 별명을 주성재 아나운서와) 같이 축구 프로그램하면서 얻게 됐는데 이런 일이 생기더라. 그래서 오늘 음바페 선수 유니폼을 입고 왔다"라며 음바페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한편 주시은 아나운서는 지난 2016년 SBS 아나운서로 입사해 '모닝와이드-생생지구촌', '풋볼 매거진 골!', '영재 발굴단' 등 진행을 맡았으며 얼굴을 알렸다.
'주바페' 의미는 SBS 최고 유망주라는 의미에서 프랑스 축구 스타 '킬리안 음바페' 이름에서 따온 별명이다. 음바페는 현재 파리 생제르맹FC 소속 선수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