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오세훈, 뉴타운 추진에 긍정적 반응"

입력 2008-09-22 21: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나라당 정몽준 최고위원은 22일 지난 4·9 총선 당시 '뉴타운 발언'에 대해 검찰조사를 받고 있는 것과 관련, '오 시장의 긍정적 반응'에 따른 발언이었다고 해명하고 나섰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뉴타운 공약 관련 검찰 조사에 대하여'란 글을 게재, "지난 3월 17일 오 시장과 만남에서 오 시장은 집값 상승을 이유로 뉴타운 지정에 신중한 입장이었으나, 내가 뉴타운 지정으로 인한 집값 상승은 서울 시민들에겐 주택에 대한 건강한 수요가 있다는 뜻이므로 뉴타운을 추진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 시장은 이에 대해 그런 식의 설명은 처음 들었는데 그렇게 볼 수도 있겠다고 하면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나는 지난 20일 검찰에서 총선 전 오 시장과 만나 뉴타운에 대해 나눴던 대화의 내용과 분위기에 대해 성실하게 설명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뉴타운은 지난 총선 당시 여야를 가릴 것 없이 많은 후보들이 공약으로 내세운 중요한 정책"이라며 "뉴타운 문제는 이처럼 여야 모두 같은 목소리로 추진해온 정책인만큼 더 이상 정치쟁점화가 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어 우리 국민은 주택환경개선에 대한 열망이 높고 이러한 때 뉴타운이 주민들의 성원 속에 잘 추진되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이 정치인들이 책임감을 갖고 해야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327,000
    • -0.56%
    • 이더리움
    • 4,065,000
    • +0.22%
    • 비트코인 캐시
    • 497,700
    • -1.83%
    • 리플
    • 4,123
    • -0.53%
    • 솔라나
    • 287,300
    • -2.08%
    • 에이다
    • 1,166
    • -1.35%
    • 이오스
    • 958
    • -2.54%
    • 트론
    • 367
    • +3.09%
    • 스텔라루멘
    • 518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100
    • +1.43%
    • 체인링크
    • 28,730
    • +0.88%
    • 샌드박스
    • 595
    • -0.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