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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뉴타운 공약 관련 검찰 조사에 대하여'란 글을 게재, "지난 3월 17일 오 시장과 만남에서 오 시장은 집값 상승을 이유로 뉴타운 지정에 신중한 입장이었으나, 내가 뉴타운 지정으로 인한 집값 상승은 서울 시민들에겐 주택에 대한 건강한 수요가 있다는 뜻이므로 뉴타운을 추진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 시장은 이에 대해 그런 식의 설명은 처음 들었는데 그렇게 볼 수도 있겠다고 하면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나는 지난 20일 검찰에서 총선 전 오 시장과 만나 뉴타운에 대해 나눴던 대화의 내용과 분위기에 대해 성실하게 설명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뉴타운은 지난 총선 당시 여야를 가릴 것 없이 많은 후보들이 공약으로 내세운 중요한 정책"이라며 "뉴타운 문제는 이처럼 여야 모두 같은 목소리로 추진해온 정책인만큼 더 이상 정치쟁점화가 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어 우리 국민은 주택환경개선에 대한 열망이 높고 이러한 때 뉴타운이 주민들의 성원 속에 잘 추진되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이 정치인들이 책임감을 갖고 해야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