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신종 코로나' 경기 하방 리스크…1분기 재정집행 총력

입력 2020-02-06 09:46 수정 2020-02-0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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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주문에 차관들 조찬간담회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이 6일 광화문 인근 음식점에서 열린 ‘재정집행 제고를 위한 주요부처 차관 조찬 간담회’를 주재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이 6일 광화문 인근 음식점에서 열린 ‘재정집행 제고를 위한 주요부처 차관 조찬 간담회’를 주재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경기 하방 리스크가 커지자 1분기 재정집행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은 6일 2020년도 1분기 재정집행 제고를 위한 '관계부처 차관 조찬간담회'를 주재하고 경기 하방 리스크에 대응한 재정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경기보강 역할을 강조했다.

이 자리는 이달 4일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국무회의’에서 "재정 집행부터 계획대로 신속하게 해 주기 바란다"는 주문에 따른 것이다.

이 자리에서 구 차관은 "생산, 소비, 설비투자의 주요 3대 지표가 2개월 연속 개선되고 경기선행지수와 동행지수가 동반상승하는 등 우리 경제의 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 등 예상하지 못했던 위험요인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민간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정부가 중심을 잡고 제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하며 그중 하나가 계획대로 신속하게 재정을 집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 차관은 "지난해 집행 노력으로 마련한 우리 경제 반등의 불씨가 민간을 포함한 전반적인 경기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각 부처에서도 총력을 다해 재정집행에 임해 달라"고 당부하고 장·차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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