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 확진자 23명 중 13명은 국내·제3국 감염

입력 2020-02-06 10: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3차 감염자만 9명…후베이성 입국 제한 등으로 대응에 한계

(사진제공=질병관리본부)
(사진제공=질병관리본부)

국내에서 6일까지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확진환자 23명 중 13명은 2·3차 감염자 또는 중국 외 국가로부터 입국자였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4명의 신종 코로나 환자를 추가 확인했다고 밝혔다. 총 확진환자는 전날 19명에서 23명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확진자 중 중국 우한시에서 입국한 환자는 1번(35·여·중국), 2번(55·남), 3번(54·남), 4번(55·남), 5번(33·남), 7번(28·남), 8번(62·여), 13번(28·남), 15번(43·남) 등 9명이다. 23번 환자(58·여·중국)는 중국에서 들어오긴 했지만, 14일 이내 우한 방문력은 확인되지 않았다.

외국인 환자는 1번, 12번(48·남·중국), 14번(40·여·중국), 23번 등 4명이었는데, 12·14번 환자는 최근 중국을 방문한 적이 없었다.

오히려 제3국과 국내(2·3차)에서 중국 방문 환자보다 많은 13명의 환자가 나왔다.

12번 환자는 일본, 16번 환자(42·여)는 태국, 17번(37·남)과 19번(36·남)은 싱가포르에서 입국한 환자였다. 또 6번(55·남)은 3번, 9번(28·여)은 5번, 14번은 12번, 18번(20·여)과 22번(46·남)은 16번, 20번(41·여)은 15번으로부터 전파된 2차 감염자였다. 10번(54·여), 11번(25·남), 21번(59·여)은 2차 감염자인 6번 환자의 가족 또는 접촉자로, 3차 감염에 해당했다.

이는 중국 후베이성으로부터 입국을 제한하고, 중국 전용입국장을 운영하는 것만으론 방역에 한계가 있음을 의미한다.

이와 관련해 질병관리본부는 전날 원인불평의 폐렴이 발생하는 경우 중국 여행력이 없더라도 의사 판단에 따라 신종 코로나 검사를 시행할 것을 권고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535,000
    • -0.59%
    • 이더리움
    • 4,637,000
    • +0%
    • 비트코인 캐시
    • 692,000
    • +2.22%
    • 리플
    • 2,215
    • +21.77%
    • 솔라나
    • 354,200
    • -0.34%
    • 에이다
    • 1,555
    • +33.82%
    • 이오스
    • 1,105
    • +18.69%
    • 트론
    • 286
    • +2.88%
    • 스텔라루멘
    • 558
    • +44.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50
    • +1.06%
    • 체인링크
    • 23,230
    • +11.95%
    • 샌드박스
    • 531
    • +1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