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랑세스, 살균소독제 ‘릴라이온 버콘’ 수요 폭증

입력 2020-02-06 10: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살균 소독 통한 차단 방역 중요성에 수요 늘어나…韓 식약처·美 EPA 승인

▲랑세스 릴라이온 버콘 제품 (사진제공=랑세스)
▲랑세스 릴라이온 버콘 제품 (사진제공=랑세스)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LANXESS)의 고준위 공간 살균소독제 ‘릴라이온 버콘(RelyOn Virkon)’이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에 따라 아시아 등 전 세계 전역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랑세스는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생산 및 공급 역량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랑세스 ‘릴라이온 버콘’은 공간 및 각종 의료장비 등 광범위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는 강력한 살균소독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와 유전적 유사성이 높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 등 인간 코로나바이러스 살균소독 효능을 독립 연구기관으로부터 입증 받았다.

현재 빠른 속도로 확산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백신이나 치료제가 아직 없는 상황에서 살균소독을 통한 차단방역이 중요해지면서 릴라이온 버콘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릴라이온 버콘은 독립 연구기관의 테스트 결과, ‘릴라이온 버콘’은 물에 100대 1로 희석해 사용할 시 10분 내 인간 코로나바이러스를 비활성화시켰다. 검증된 효력을 바탕으로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환경보호청(EPA) 등으로부터 사용 인증을 받았다. 메르스를 비롯 평창올림픽 기간 중 노로바이러스 감염병 차단 방역에도 널리 사용됐다.

‘릴라이온 버콘’은 분무기로 도포하거나 천이나 스폰지 등에 적셔서 닦아내는 방법으로 각종 집기나 장비의 표면을 소독하고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할 수 있다. 사용법이 간편하고 안전성이 높아 병원 등 의료시설, 공항, 지하철역 등의 공공장소, 대형쇼핑몰과 같은 다중밀집장소,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다양한 공간에 활용될 수 있다.

랑세스코리아 기능성보호제품 사업부 허준혁 부장은 "릴라이온 버콘은 신뢰할 수 있는 과학적 테스트 결과를 가진 제품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랑세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생산량을 확대하고 최대한 빠른 공급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시장에서 릴라이온 버콘은 팜클, 중외제약 등을 통해 공급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