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전경. (사진제공=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이하 공단)은 직무중심 채용 문화 확산을 위해 6일 재외동포재단,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등 7개 기관과 '공공기관 단계별 채용 지원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단은 이들 기관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직무능력 평가방식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공단은 직무기술서 작성부터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 등 기관별 채용과정을 맞춤형으로 밀착 지원한다.
또 블라인드 채용 가이드라인과 채용 관련 법령의 준수 여부 검토, 서류・면접 평가위원 공유, 필기・면접 평가 문항 제공 등 단계별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기관별 채용 일정에 맞춰 차질없이 채용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전담 지원자(공단 담당자)를 지정해 도움말 서비스(Call-in Help Desk)도 운영한다.
김동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의 공정성을 강화하는 한편 공공기관의 공정 채용 모델이 민간기업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