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ㆍ홍콩발 악재에 발목잡힌 대한항공, 지난해 영업익 반토막

입력 2020-02-06 18: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한항공 "올해 지속가능 성장 및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한 기반 마련에 진력할 것"

▲대한항공 에어버스 330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 에어버스 330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지난해 매출 12조3000억 원, 영업이익 2909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전년(매출 12조6555억 원, 영업이익 6674억 원)과 비교했을 때 각각 2.8%, 56.4% 감소했다.

대한항공은 "미ㆍ중 무역분쟁, 한ㆍ일 갈등, 글로벌 경기 둔화 등의 영향으로 매출액이 줄어들었다"고 분석했다.

다만 "악조건에도 불구, 중ㆍ장거리 수요 유치 노력 및 프리미엄 서비스 강화, 탄력적인 화물 노선 운영 등을 토대로 흑자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여객사업의 수송실적은 일본 갈등, 홍콩 정세 불안 등 부정적 변수에도, 동남아ㆍ대양주 대체노선 판매 강화 및 델타항공과의 조인트벤처 효과로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

화물사업의 경우, 글로벌 경기 부진으로 인한 물동량 감소로 전년 대비 9.8% 감소했다.

대한항공은 올해 신종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영업환경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속가능 성장 및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한 기반 마련에 진력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여객부문은 델타항공 조인트벤처를 토대로 미주노선 강화를 꾀하는 한편 신규 중ㆍ장거리 노선 신규 취항 등 네트워크 경쟁력을 높여 수익성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화물부문에 대해서는 "미ㆍ중 무역분쟁 완화 및 수요 회복 기대에 따라 탄력적인 공급 운영 및 동남아, 중남미, 동유럽 등 성장시장을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대표이사
    조원태, 우기홍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16]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배당기준일 변경 안내)
    [2025.12.15]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대표이사
    노삼석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11] 타법인주식및출자증권취득결정
    [2025.12.11]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대표이사
    조원태, 류경표
    이사구성
    이사 11명 / 사외이사 8명
    최근공시
    [2025.12.16]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배당기준일 변경 안내)
    [2025.11.28] [기재정정]금전대여결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22,000
    • +0.38%
    • 이더리움
    • 4,398,000
    • +3.63%
    • 비트코인 캐시
    • 902,500
    • +7.19%
    • 리플
    • 2,792
    • +0.11%
    • 솔라나
    • 184,200
    • +0.44%
    • 에이다
    • 551
    • +3.38%
    • 트론
    • 415
    • -0.48%
    • 스텔라루멘
    • 324
    • +3.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960
    • +3.06%
    • 체인링크
    • 18,520
    • +2.32%
    • 샌드박스
    • 173
    • +2.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