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스페셜 '너를 만났다' (출처=MBC 스페셜 '너를 만났다' 예고 캡처)
‘너를 만났다’에 출연한 나연이 엄마가 본편 방송을 앞두고 심경을 전했다.
MBC 스페셜은 지난 1월 31일 ‘VR특집 휴먼다큐멘터리 - 너를 만났다’ 예고편을 공개했다. 약 30초짜리 영상에도 많은 시청자가 눈물을 흘렸다.
예고에서는 이르게 아이를 떠나보낸 나연이 엄마가 VR을 통해 나연이를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비슷한 또래의 아이를 둔 엄마들은 물론 많은 시청자가 슬픔에 공감하며 감동의 눈물을 보였다.
특히 나연이 엄마는 예고편 공개 후 자신의 SNS를 통해 “예고편 받고 다시 보니 내 목소리 슬프다. 본편이 어떻게 나올지 나도 무지 궁금하다”라며 “소심한 나는 인스타를 비공개 돌릴까 고민.(악플도 두렵고 상처받을까 겁난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만드신 분들의 수고를 알기에 더 많은 분이 봐주시면 좋을 거 같다”라며 “너무 이쁘고 사랑스러워서 혼자 보기 아까웠던 나의 나연이를 만나주세요”라고 적었다.
예고편을 본 많은 시청자는 “예고편 보고 이렇게 운 건 처음이다”, “도저히 볼 자신이 없다”, “과학의 발전으로 잠시나마 어머니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응원했다.
한편 MBC 스페셜 ‘너를 만났다’는 6일(오늘)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