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작년 영업손실 2819억 원…전년 대비 적자폭 339% 급증

입력 2020-02-07 09: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판매량 5.6%↓ㆍ매출 2.2%↓…당기순손실 452% 급증

▲쌍용자동차의 2019년 경영실적  (사진제공=쌍용차)
▲쌍용자동차의 2019년 경영실적 (사진제공=쌍용차)

쌍용자동차의 지난해 영업손실이 2819억 원에 달해 전년(642억 원)보다 339.3% 늘었다.

쌍용차는 지난해 △판매 13만5235대 △매출액 3조6239억 원 △영업손실 2819억 원 △당기순손실 3414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체 판매량은 전년 대비 5.6% 줄었고, 매출도 2.2%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452% 급증했다.

내수 판매는 4년 연속 10만대를 넘었지만, 수출 부진으로 매출이 줄었다. 경쟁 심화로 판매비용과 투자가 늘어난 점이 적자 폭을 키웠다.

쌍용차 관계자는 “시장 침체와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내수에서 4년 연속 10만대 판매를 달성할 수 있었다” 며 “이제는 판매 목표 달성은 물론 근본적인 체질 개선 작업과 미래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방안의 가시화 등 경쟁력 제고 방안에도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750,000
    • -2.43%
    • 이더리움
    • 4,552,000
    • -3.07%
    • 비트코인 캐시
    • 671,000
    • -8.65%
    • 리플
    • 1,855
    • -12.83%
    • 솔라나
    • 336,600
    • -5.45%
    • 에이다
    • 1,344
    • -9.74%
    • 이오스
    • 1,121
    • +3.8%
    • 트론
    • 280
    • -7.59%
    • 스텔라루멘
    • 724
    • +19.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400
    • -8.96%
    • 체인링크
    • 22,510
    • -6.56%
    • 샌드박스
    • 823
    • +46.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