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매트릭스, 中 의료기기 업체 ‘티안롱’과 협약…“호흡기 등 바이러스 진단 협업”

입력 2020-02-0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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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매트릭스가 중국 티안롱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티안롱은 1997년에 설립된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서 실시간 PCR기기, 자동 핵산 추출기 등 분자진단 의료기기를 주로 생산하며, 미국·호주의 연구기관들과 활발한 협력 중이다. 현재는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 및 수백 개의 의료기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 검사센터(ICL)도 운영하고 있다.

진매트릭스는 분자진단 분야에서 동시다중분석 원천기술인 C-TagTM 기술 외에 바이오인포메틱스, 소프트웨어 개발 등 다양한 기술 경쟁력을 보유 중이다. 회사의 대표 제품 파이프라인은 △성감염 검사제품 △호흡기감염 검사제품 △소화기감염 검사제품을 포함한 ‘네오플렉스’가 있다. 지속 개발 중인 ‘옴니플렉스’ 파이프라인에는 자궁경부암 검사제품이 있다. 회사는 제품군을 지속 확장하며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사업협약 체결로, 진매트릭스와 티안롱은 분자진단 의료기기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며, 생산과 마케팅 등 사업 개발 영역에서도 포괄적으로 협력한다.

진매트릭스 관계자는 “이번 사업협력은 우리 회사의 분자진단기술과 티안롱의 의료기기 자동화 기술 및 시장 네트워크를 접목해 양사 제품의 시장가치를 새롭게 창출하는 좋은 협력 사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최근 인구 고령화, 신종 바이러스 출현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급성장 중인 분자진단 시장에서 협력 시너지를 통해 세계 시장 진출에 더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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