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건설, 광교신도시 분양가 인하 재신청

입력 2008-09-2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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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교신도시에서 처음으로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인 울트라건설이 1차 분양 예정가를 하향 조정해 다시 분양공고 승인을 신청해 결과가 주목된다

울트라건설은 경기도 광교신도시에 분양하는 아파트 '참누리'에 대한 수원시의 권고 분양가에 대해 이의 신청을 제기했다고 23일 밝혔다.

울트라건설은 광교신도시 A-21 블록에 분양하는 전용면적 84~176㎡(25~53평형) 아파트 1188가구의 총 분양대금을 5975억원, 3.3㎡당 평균 분양가를 1305만원으로 수정해 입주자 모집공고 승인을 신청했다.

이는 지난 12일 수원시가 분양가심사위원회을 거쳐 권고한 1275만원보다는 30만원이 높은 수준이다.

시는 24일 2차 분양가심사위원회를 열어 울트라건설이 제출한 분양가 산정내역을 검토한 뒤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울트라건설 관계자는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여서 업체 임의로 분양가를 책정하는 데 한계가 있는 데다 추가된 가산비용은 광교신도시가 요구하는 조건이어서 분양가를 무조건 내릴 수 없다"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내일 분양가심사위원회를 다시 열어 타당한 요구는 수용하겠지만 업체가 신청한 대로 분양 승인을 내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도권 첫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인 '우방유쉘'의 분양신청 승인이 3달 이상 지연된 전례를 보더라도 수원시는 권고안을 유지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에 따라 울트라건설이 이달 안에 분양하려면 이번 주 중에 분양가 조율이 이뤄지지 않으면 분양일정 지연도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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