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중국 베이징 트윈타워 매각…"유동성 확보"

입력 2020-02-07 17: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매각대금 6688억 원…LG전자 "미래성장 동력 확보 위해 작년 하반기부터 매각 추진"

LG전자는 7일 이사회를 열고 중국 베이징에 있는 베이징 트윈타워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2005년에 건설된 베이징 트윈타워에는 LG전자, LG화학, LG상사 등이 총 4억 원을 투자했다. 베이징 트윈타워는 LG전자 등 LG그룹 계열사의 사업 거점으로 활용됐다.

이사회에서 LG전자는 ‘LG 홀딩스 홍콩’에 대한 보유 지분 전량(49%)을 싱가포르 투자청이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는 ‘리코 창안 유한회사’에게 매각키로 했다.

LG 홀딩스 홍콩은 베이징 트윈타워를 소유, 운영하고 있는 베이징타워법인의 지분을 100% 소유하고 있다.

LG전자가 보유한 LG 홀딩스 홍콩의 지분 49%에 대한 매각금액은 39억4000만 위안(한화 약 6688억 원)이다.

이번 매각에 대해 LG전자는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을 대비해 유동성을 확보하고 미래 성장동력에 대한 투자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매각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이달 중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4월 말까지 이번 거래를 완료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5:0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482,000
    • -2.65%
    • 이더리움
    • 4,772,000
    • +2.49%
    • 비트코인 캐시
    • 697,000
    • -1.06%
    • 리플
    • 2,014
    • +0.45%
    • 솔라나
    • 331,500
    • -4.93%
    • 에이다
    • 1,370
    • -4.6%
    • 이오스
    • 1,170
    • +1.83%
    • 트론
    • 278
    • -3.47%
    • 스텔라루멘
    • 688
    • -4.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450
    • +0.37%
    • 체인링크
    • 24,500
    • -1.76%
    • 샌드박스
    • 916
    • -17.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