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교 “비례대표 선정 한국당과 상의 없을 것”

입력 2020-02-0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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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한 자유한국당 한선교 의원이 자유한국당의 비례 위성 정당인 미래한국당의 대표를 맡게 됐다. 사진은 지난달 2일 국회 정론관에서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는 한선교 의원.  (연합뉴스)
▲제21대 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한 자유한국당 한선교 의원이 자유한국당의 비례 위성 정당인 미래한국당의 대표를 맡게 됐다. 사진은 지난달 2일 국회 정론관에서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는 한선교 의원. (연합뉴스)
한선교 미래한국당 대표가 비례대표 선정 과정에서 자유한국당과 상의는 없을 것을 약속했다.

자유한국당의 비례대표용 위성 정당인 미래한국당의 한선교 대표는 7일 이같이 말했다.

한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공천관리위원회가 결성될 것이고, 이 기구를 통해 공모하고 서류심사 후 배심원단을 구성해 심사하려 한다”며 “당원과 일반 국민을 같은 비율로 모셔 최종적으로 이 사람이 미래한국당 비례대표로 적합한지 민주적 절차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4·15 총선 이후 당이 존속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선된 의원이 있는데 당이 없어지진 않을 것”이며, 현재 3명인 소속 국회의원과 관련해서는 (영입에) 무리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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