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작년 글로벌 車배터리 점유율 3위…삼성SDI 5위ㆍSK이노 10위

입력 2020-02-1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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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CATL, 2위 파나소닉…"경쟁력 배양 절실"

(출처=SNE리서치)
(출처=SNE리서치)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LG화학이 3위에 올랐다.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은 각각 5, 10위로 국내 배터리 3사가 모두 10위권 안에 들었다.

10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작년 전 세계의 전기차 배터리 에너지의 총량은 116.7기가와트시(GWh)였다. 전년보다 17% 늘어난 수준이다.

이중 국내 배터리 3사의 합계 점유율은 15%로 전년 동기 12%보다 3%포인트(p) 커졌다.

업체별로 보면 LG화학은 3위에 올랐다. 전년 대비 65% 급증하며 중국 BYD를 제쳤다.

삼성SDI는 같은 기간 21% 증가하며 5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SK이노베이션도 2.3배 급증하며 10위에 올랐다. 연간 기준 처음으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LG화학은 아우디 E-트론, 현대 코나, 재규어 I-Pace 등의 판매가 급증하면서 사용량이 크게 늘었고 삼성SDI는 폭스바겐 e-골프와 BMW 13, SK이노베이션은 기아차 니로와 쏘울 부스터 등의 판매 호조로 급성장했다"고 설명했다.

1위는 중국 CATL이었다. 점유율이 1년 새 23%에서 28%로 늘었다. 2위는 일본의 파나소닉으로 24%였다.

양사의 점유율을 합치면 전체의 절반을 넘어선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양사의 공세를 극복하기 위한 경쟁력 배양과 시장 전략 수립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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