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야쿠르트는 23일 사내 봉사단체인 사랑의 손길펴기회가 충남 논산에서 농촌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총 110여명의 사랑의 손길펴기 회원들이 참여해 1653m²(500여평)규모의 밭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고구마를 수확하는 등 농촌 일손을 도왔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한국야쿠르트의 농촌봉사활동은 충남 논산에서 매년 진행돼 왔으며 2006년에는 가월곡면에서 배추 수확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상월면에서 고구마를 수확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은경(28.여)씨는 "도시에서 자라고 생활 한 탓에 농촌에 대해 잘 몰랐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조금이나마 농촌을 알게 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책임지고 있는 강현수 사무국장(총무팀장)은 "전사 직원들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서로간의 일체감과 보람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가장 필요한 시기에 가장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