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에이징으로 각광받는 실리프팅, 실 종류도 꼼꼼히 따져야

입력 2020-02-1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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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진 얼굴을 강력하게 끌어당겨 주어 안면거상술 못지 않은 효과를 내는 실리프팅은 세월의 흔적을 거슬러 보다 어려 보이는 얼굴을 만들어준다는 ‘동안 시술’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하지만 실리프팅 시술을 받고 싶다고 해서 무조건 가격이나 몇몇 후기에만 의존해 선뜻 결정하는 경우가 적지 않아 주의가 필요하다.

같은 실리프팅 시술이라 해도 어떤 실을 사용하는지, 누가 어떻게 시술하는지에 따라 그 결과는 천차만별이다. 실리프팅에 사용되는 녹는 실에는 PDO, PLLA, PCL 등이 있으며 저마다 장단점이 다르다.

PDO는 의료 봉합사의 한 종류로 안전하고 이물감이 적지만 효과가 6개월 정도 지속된다. 반면PLLA와 PCL은 PDO보다 강도가 높기 때문에 탄력뿐만 아니라 유지 기간도 3배 정도 길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PLLA는 고가의 스컬트라 필러를 의료용 실로 시술화시킨 획기적인 시술로, 삽입 후 피부 자체에 콜라겐을 생성해 주름 개선, 탄력 개선, 피부 재생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

이러한 실리프팅 시술은 늘어진 피부로 인해 처진 턱선이나 이중턱 등에 시술해 넓어 보이는 얼굴을 작고 갸름하게 개선할 수도 있다. 특히 실리프팅은 깊게 패인 팔자주름, 꺼진 볼에도 뛰어난 개선 효과를 보이는 만큼 까다롭고 예민한 부위에도 보다 안심하고 시술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시술 전, 후 관리도 효과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실을 넣기 전 LDM레이저를 사용하면 실이 잘 들어갈 수 있는 환경을 구성하고 피부 장벽의 재생 능력을 향상시켜 준다. 실을 넣는 방향도 중요하다. 역방향 삽입기술의 경우 국내에는 거의 없는 고난이도 기술로, 리프팅 효과와 유지력을 보다 향상시켜 준다.

이에 대해 박훤함 쁨클리닉 건대점 대표원장은 “세월이 홀로 비켜간 듯 언제나 젊은 외모를 유지하고 싶은 것은 모든 이들이 바람일 것이다”라며 “하지만 이를 위해 실리프팅 시술을 받을 때는 충분한 상담을 통해 나의 피부 고민과 부위에 맞는 실은 과연 무엇인지, 시술 후 통증이나 피부 꺼짐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지, 의료진의 경험과 노하우는 어느 정도인지 등을 두루 따져 본 뒤 신중히 결정해야 보다 만족스러운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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